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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스토리

췌장염 증상 똑바로 누울 때 아프다면 급성 췌장염 초기증상 및 예방방법

by 안골드스타 2022. 2. 27.

목차

     

     

     

    췌장이란?

    췌장은 상복부의 위와 척추 사이에 위치해 있는 흔히 <이자>라고 불리는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췌장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과 인슐린, 글루카곤 같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드는 '내분비 기능'을 합니다.

     

    췌장염 원인 및 증상

    췌장염은 말 그대로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급성 /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과도한 음주 및 담도에 있는 담석 등에 의해 급성 췌장염이 생길 수 있고요. 반복적인 췌장 손상과 염증이 심하여 소화 효소 분비 및 인슐린 분비를 하지 못하여 당 조절이 안될 경우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만성 췌장염으로 발전하게 되죠.

     

    급성이나 만성 모두 주요 원인은 음주를 꼽고 있으며 반드시 과음을 주의해야만 합니다. 또 담성증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담낭에 있던 담석이 담관 끝부분에 걸려 췌관을 막고 이로인해 담즙 및 췌장액의 흐름을 막아 염증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스테로이드와 같은 특정 약물의 복용 및 칼륨의 고농도, 높은 중성 지방수치 등을 췌장염 원인으로 꼽기도 합니다.

     

     

    급성 췌장염 증상

    급성 췌장염이 오면 상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시작과 동시에 참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며,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기는 커녕 통증이 계속되고, 수시간 혹은 수일 동안 지속되게 됩니다.

     

    그리고 발열 및 구토, 구역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똑바로 누워있으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곤 합니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느끼는 통증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매우 심한 통증을 호소하곤 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몸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앉아 있는 것이 도움됩니다.

     

    췌장염 진단 방법

    1. 혈액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을 할 수 있는데 아밀라아제 및 리파아제 수치가 평소보다 3배 이상 오르고 이와 함께 복통이 동반될 경우엔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단, 만성 췌장염은 혈액검사에서 오히려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낮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2. CT촬영

    컴퓨터 단층(CT) 촬영을 통해서 급성 췌장염 확인도 가능합니다. 진단뿐만 아니라 중증도 평가를 할 때도 CT촬영이 유용한데 웨장 및 주변의 장기 상태 및 괴사 유무 등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요. 조영제를 통해 조직 변화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췌장염 합병증 진단에도 유용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단, 만성 췌장염은 단순 복부 촬영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MRI 및 CT 촬영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췌장염 치료 방법

    대부분의 급성 췌장염 환자는 8~90% 정도 금식을 요합니다. 금식을 하며 수액요법 등 보전적 치료만으로도 상당히 호전되기 때문인데요. 복통이 점차 완화되면 수분을 공급하고 신중하게 식사 요법을 정하는 게 보통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이와 반대로 괴사 및 급성 췌장염일 경우 감염이 동반되거나 패혈증 및 다장기 부전 등으로 발전될 수 있을 확률이 크므로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담성으로 인한 췌장염이 의심된다면 내시경을 통해서 이를 제거하는 등 원인을 제거하여 치료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또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하지 못할 경우 인슐린 투입 및 췌장 효소제, 진통제 등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췌장염 합병증

    1.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 합병증은 췌장의 괴사, 담관 폐쇄, 쇼크, 호흡부전, 췌장 농양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다발성 장기부전 및 위장관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으로 사망하는 주요 원인은 합병증을 꼽는데, 그중에서도 호흡 기능 장애가 높고 약 20% 정도가 중증 췌장염으로 이어지기도 하니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2. 만성췌장염

    만성 췌장염 합병증은 급성보다 더 심각한 당뇨병, 낭종, 담관 협착 등의 심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췌장염의 경우 췌장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특별히 관리하고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염 예방법

    췌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도 금주, 두 번째도 금주, 세 번째도 금주가 필수입니다. 음주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술을 제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요. 급성 췌장염을 앓은 뒤 완치 후에도 음주를 할 경우 재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주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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